우리나라 세계 기록 유산들
우리나라 세계 기록 유산들에 대해 알아봅시다.
세계기록유산이란?
유네스코가 고문서 등 전 세계의 귀중한 기록물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하여 1997년부터 2년마다 세계적 가치가 있는 기록유산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유산의 종류로는 서적(책)이나 문서, 편지 등 여러 종류의 동산 유산이 포함됩니다.
목적
- 세계적 가치가 있는 귀중한 기록유산을 가장 적절한 기술을 통해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삭과 보존의 필요성을 증진하고, 기록유산 사업 진흥 및 신기술의 응용을 통해 가능한 많은 대중이 기록유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기록유산의 정의
- 전세계 민족의 집단 기록이자 인류의 사상, 발견 및 성과의 진화 기록을 의미합니다.
- 종류: 문자로 기록된 것(책, 필사본, 포스터 등), 이미지나 기호로 기록된 것(데셍, 지도, 악보, 설계도면 등), 비문, 시청각자료(음악콜렉션, 영화, 음성기록물, 사진 등), 인터넷 기록물 등
등재기준
진정성
-해당 기록유산이 유산의 본질 및 기원을 증명할 수 있는 정품이며, 그 실체와 근원지가 정확한 자료
독창성, 대체불가능성
- 특정 기간 또는 특정 지역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세계의 특정 문화권에서 역사적 의미를 가지거나, 해당 유산이 소멸 및 훼손된다면 인류 유산 발전을 크게 저해한다고 판단되는 자료
세계적 중요성
- 시간(Time) : 국제적 사건의 중요한 변화 시기를 현저하게 반영하거나 인류 역사의 특정한 시점에서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는 경우
- 장소(Place) : 세계 역사와 문화의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던 특정 장소와 지역아 관한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경우
- 사람(People) : 전세계 역사와 문화에 현저한 기여를 했던 개인 및 사람들의 삶과 업적에 특별한 관련을 갖는 경우
- 대상/주제(Subject/Theme) : 세계 역사와 문화의 중요한 주제를 구현하고 있는 경우
- 형태 및 스타일(Form and Style) : 뛰어난 미적, 형식적, 언어적 가치를 가지거나 형태 및 스타일에서 중요한 표본이 된 경우
- 사회적/정신적/공동체적 중요성(Social/spiritual/community significance) : 특정 공동체가 해당 기록물에 대해 갖는 정서적인 애착이나 현재시점에서 공동체의 정체성과 사회적 응집에 기여하는 경우
보조기준
- 희귀성 : 독특하거나 희귀한 자료
- 완전성 : 온전한 하나의 전체로서 보존되어 있는 경우
- 위협 : 해당 유산이 각종 위험 요소에서의 안전성 또는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경비 조치가 적절한지의 여부
- 관리 계획 : 해당 유산의 중요성에 비추어 적절한 보존 및 접근 전략의 존재 여부
법률기준
- 소유권 : 신청한 등재 목록에 대한 소유자(관리자)의 동의 필요
- 접근성 및 저작권 : 해당 유산과 관련 소유자(관리자)의 접근 및 저작권 사용승인 필요
등재하면 좋은 점?
- 보존관리에 대한 유네스코의 보조금 및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홍보와 인식 제고를 위한 세계기록유산 로고 사용 및 유네스코를 통한 지속적 홍보가 가능합니다.
- CD-ROM, 디지털 테이프와 오디오CD 같은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세계기록유산을 가능한 많은 대중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출처: 문화제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
1. 훈민정음(해례본) (1997)
- 훈민정음 원본이라고도 부르며, 국보 제 7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세종이 창제한 문자 '훈민정음'과 구별해야 하는게, 훈민정음은 1443년(세종 25년) 겨울에 지어졌고, 이 해례본은 1446년 음력 9월에 간행된 목판본입니다. - 훈민정음의 창제 목적과 이 문자의 음가 및 운용법, 그리고 그에 대한 해설과 용례를 붙인 책입니다.
- 세종이 직접 작성한 '예의(例義)' 부분과 정인지, 신숙주, 성삼문, 최향, 박팽년, 강희안, 이개, 이선로 등 집현전 8명의 학자들이 만든 '해례(解例)' 1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2. 조선왕조실록 (1997)
- 조선왕조의 시조인 태조로부터 철종까지 25대, 472년간(1392~1863)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책입니다.
- 총 1,893권 888책으로 되어 있는 오래되고 방대한 양의 역사서입니다. (그 유명하고 오래된 중국도 296년간 걸친 실록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대청역조실록)
- 조선시대의 정치, 외교, 군사, 제도, 법률, 경제, 산업, 교통, 통신, 사회, 풍속, 미술, 공예, 종교 등 각 방면의 역사적 사실을 망라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그 유례가 없는 귀중한 역사 기록물이라고 합니다.
- 조선왕조실록은 그 역사기술에 있어 진실성과 신빙성이 높은 편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합니다.
3. 직지심체요절 (2001)
- 이 책은 사람이 마음을 바르게 가졌을 때 그 심성이 곧 부처의 마음임을 깨닫게 된다는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 1372년 공민왕때 백운화상 경한이 임제종 18대 법손 석옥청공 화상으로부터 받아온 《불조직지심체요절》을 증보하여 상, 하 2권으로 엮은 것입니다.
-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 활자로 찍어 낸 것이 초인본입니다. 이는 현존하는 금속활자로 인쇄된 책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 지금은 하권만 유일하게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4. 승정원일기 (2001)
- 승정원은 조선 정종대에 창설된 기관으로 국가의 모든 기밀을 취급하던 국왕의 비서실이었습니다.
- 1623년(인조1) 3월부터 1894년(고종31) 6월까지 272년간 승정원에서 처리한 국정기록들이 있고, 승선원, 궁내부, 비서감, 규장각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1910년(융희4)까지 총 3,243책의 기록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 조선왕족실록을 편찬할 때 기본 자료로 이용하였기에, 실록보다 더 가치있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승정원일기는 일기식으로 한달에 1채씩 작성하는게 원칙이었으나 후기로 올수록 내용이 많아져 한 달에 2채 이상 쓰는 경우도 생겼다고 합니다.
- 조선 건국 초부터 정리했었으나 임진왜란 등의 병화로 대부분 소실되었고 현제 3,243책만 남아있으며, 이 자료들은 국사연구뿐만 아니라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문화, 군사 등 모든 학문 연구에 필수적인 자료라고 합니다.
5. 조선왕조 의궤 (2007)
- 의궤는 조선왕조에서 유교적 원리에 입각한 국가 의례를 중심으로 국가의 중요행사를 행사 진행 시점에서 당시 사용된 문서를 정해진 격식에 맞게 정리하여 작성한 기록물들입니다.
- 의궤는 조선시대 600여년에 걸쳐 (1392~1910) 왕실의 주요 행사(결혼식, 장례식, 연회, 사신영접)뿐만 아니라, 건출물, 왕릉의 조성과 왕실문화활동 등에 대한 기록이 그림으로 남아져 있어 600여년의 생활상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6. 해인사 대장경판(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2007)
- 고려대장경판은 81,258 목판에 새긴 대장경판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유일하게 완벽한 형태로 현존하는 판본자료입니다.
-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정확하고 가장 완벽한 불교 대장경판으로, 산스크리트어에서 한역된 불교대장경의 원본과 같은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 고려대장경판은 이미 사라진 초기 목판제작술의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고, 고려시대의 정치, 문화, 사상의 흐름과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역사기록물입니다.
- 현재도 이를 이용해 인쇄할 수 있다고 합니다.
7. 동의보감 (2009)
- 선조 30년(1597) 임금의 병과 건강을 돌보는 어의 허준(1539~1615) 선생이 선조의 명을 받아 중국과 우리나라의 의학서적을 하나로 모아 편집하여, 광해군 2년(1610)에 완성하고, 광해군 5년(1613)에 간행한 백과사전식 의서입니다.
- 현재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한방의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8. 일성록 (2011)
- 일성록은 1760년(영조36)에서 1910년(융희4) 까지 151년 동안 국정 운영 내용을 매일매일 일기체로 정리한 국왕의 일기입니다.
- 임금의 입장에서 작성한 일기 형식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정부의 공식적인 기록물이었다고 합니다.
- 일성록의 모태가 된 것은 영조시절, 영조의 손자인 정조가 세손 시절부터 쓴 존현각 일기입니다.(정조 스스로 반성하는 자료로 삼기 위해 일기를 작승했다고 합니다.)
- 정조가 왕위에 오른 후, 규장각 관원들에게 명령하여 매일매일 일기를 작성한 다음 5일마다 일기를 정서하여 이를 국왕에게 올려 결재를 받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 정조는 일성록이 자기 시대의 정치, 사회적 상황을 확인하고 반성하는 근거 자료가 되길 원했으며, 이를 위해 기존의 승정원일기와는 다른 방식으로 일성록을 편찬하도록 지시했다고 합니다.
- 총 2,329책으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전하고 있으나 21개월 분이 빠졌다고 합니다.
9. 5.18 민주화 운동 기록물 (2011)
- 5.18 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은 1980년 5퉐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를 중심으로 전개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일련의 활동과, 이후 이 사건의 책임자처벌, 피해자 보상과 관련하여 기록되고 생산된 문건, 사진, 영상등의 자료를 총칭합니다.
- 주요 소장처는 국가기록원, 육군본부, 국회도서관, 5.18기념재단 등이 있습니다.
10. 난중일기 (2013)
- 이순신이 1592년 1월 1일부터 1598년 11월 17일까지 7년간 군중 생활을 직접 기록한 친필일기입니다.
- 임진일기(1592년), 계사일기(1593년), 갑오일기(1594년), 을미일기(1595년), 병신일기(1596년), 정유일기(1597년), 속정유일기(1597년), 무술일기(1598년)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현재는 1595년의 을미 일기를 뺀 총 7권의 책이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 이 일기의 역사적 배경이었던 임진왜란은 표면적으로는 조선과 일본 사이에 치러진 전쟁이였으나, 본질적으로 일본의 동아시아 세력확보를 위해 일으킨 전쟁이었다는 세계사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 전쟁 기간 중 해군의 최고 지휘관이 직접 매일 전투 상황과 개인적 소회를 현장감 있게 다루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나 세계사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기록물이라고 합니다. 또 이 일기를 통해 당시 기후나 지형, 일반 서민들의 삶에 대한 기록도 전하고 있어서, 과거의 자연지형 및 환경, 서민의 생활상을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문장이 간결하면서도 유려하며, 현재까지도 대한민국 국민이 애송하는 시(詩)도 많이 담겨있어 문학사적 가치도 매우 높다고 합니다.
11. 새마을 운동 기록물 (2013)
-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이 1970년부터 1979년까지 추진한 새마을운동 과정에서 생산된 대통령의 연설문과 결재문서, 행중부처의 새마을 사업 공문, 마을단위의 사업서류, 새마을지도자들의 성공사례 원고와 편지, 시민들의 편지, 새마을교재, 관련 사진과 영상 등 약 22,000 여건의 자료들을 총칭합니다.
- 일본 식민지배와 한국전쟁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세계 유일 국가로 아프리카 등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한국식 발전 모델을 학습하고있다고 합니다. 이 중 UN에서도 인정한 농촌개발과 빈곤퇴치의 모범 사례인 '새마을 운동'에 관한 역사적 기록물도 학습하고 있다고 합니다.
12.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2015)
- KBS가 1983년 6월 30일 밤 10시 15분부터 11월 14일 새벽 4시까지 방송기간 138일, 방송시간 453시간 45분 동안 생방송한 비디오 녹화 원본 테이프 463개와, 담당 프로듀서 업무수첩, 이산가족이 직접 작성한 신청서, 일일 방송진행표, 큐시트, 기념음반, 사진 등 20,522건의 기록물을 총칭합니다.
- 전쟁과 분단의 참상을 세계에 알리는 기록물이며, 인권과 보편적 인류애를 고취시킨 생생한 기록물입니다.
13. 한국의 유교책판 (2015)
-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저작물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책판입니다.
- 유교책판은 305개 문중, 서원 등에서 기탁한 718종 64,226장입니다.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보존, 관리중)
- 각 지역의 지식인 집단들 주도로 시대를 달리하여 만든 것입니다. (국가주도로 종교적 목적을 담아 만든 팔만대장경과는 다른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이렇게 발간한 내용들은 후대에 맹목적으로 전승하는 것이 아닌 토론과 비판을 통해 진전된 내용을 책판에 수록하여 전승하였다고 합니다.
- 수록 내용은 문학, 정치, 경제, 사회, 대인관계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모든 분야의 내용은 궁극적으로 유교의 인륜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공통성이 있다고 합니다.
- 이 유교책판은 단순한 인쇄매체의 기능을 넘어 선현의 학문을 상징하는 존재로 인식되어, 후학들에 의해 보관 전승된 것입니다. 지역사회의 지식인 집단의 여론을 공론이라 하였으며, 당대의 지식인 계층이 판단하기에 공론에 어긋나는 내용이 담긴 책판들은 인출에서 제한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큰 특징이 하나 있는데, 인출이 제한된 책판은 없애지 않고 그대로 남겨 후대의 판단으로 다시 출간여부를 결정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이것이 한국 기록문화가 가진 큰 특징중 하나라고 합니다.
- 어마어마한 집단지성이 이룩한 결과물들로 볼 수 있습니다.
14. 조선통신사 기록물 (2017)
- 1607년~1811년 까지, 일본 에도막부의 초청으로 12회에 걸쳐, 조선국에서 일본국으로 파견되었던 외교사절단에 관한 자료를 총칭합니다.
- 조선통신사는 16세기 말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국을 침략한 이후 단절된 국교를 회복하고, 양국의 평화적인 관계구축 및 유지에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기록은 외교기록, 여정기록, 문화교류의 기록으로 구성된 종합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이 기록은 비참한 전쟁을 경험한 양국이 평화로운 시대를 구축하고 유지해가는 방법과 지혜가 응축되어있으며, 이렇게 교류한 결과 양국은 물론 동아시아지역에 정치적 안정이 이루어져 언정적인 교역루트도 장기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평화적 지적 유산으로 좋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15. 조선왕실의 어보와 어책 (2017)
- 금, 은, 옥에 아름다운 명칭을 새긴 어보, 오색 비단에 책음을 다할 것을 훈계하고 깨우쳐주는 글을 쓴 교명, 옥이나 대나무에 책봉하거나 아름다운 명칭을 수여하는 글을 새긴 옥책과 죽책, 금동판에 책봉하는 내용을 새긴 금책 등이 있습니다.
- 조선 건국 초부터 근대까지 57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제작되고 봉헌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장기간 지속적으로 책보를 제작하여 봉헌한 사례는 한국이 유일무이하다고 합니다.
- 어보는 왕조의 영원한 지속성과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용 도장으로 실제로 사용하진 않았다고 합니다.
- 책보도 그 용도가 의례용으로 제작되긴 하였으나, 거기에 쓰인 보문과 문구의 내용, 작자, 문장의 형식, 글씨체, 재료와 장식물 등은 매우 다양하여 그 당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슬 둥의 시대적 변천상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독특한 세계기록 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16.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2017)
- 국가가 진 빚을 국민이 갚기 위해 1907년부터 1910년까지 일어난 국채보상운동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기록물입니다.
- 19세기 말부터 제국주의 열강이 모든 대륙에서 식민지적 팽창을 하면서 대부분 피식민지국가에게 어마어마한 빚을 지우고 그것을 빌미로 지배력을 강화하는 방식을 썼다고 합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일본의 외채로 망국의 위기에 쳐하자, 한국인들은 베트남, 인도, 폴란드, 이집트, 오키나와 등의 국가들도 외채로 나라를 잃은 역사적 사실을 주목하여, 외채로 인한 망국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국채보상운동을 일으켰습니다. - 전 국민의 약 25%가 이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였고 전국민적 기부운동을 통해 국가가 진 외채를 갚음으로써 국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려 하였다고 합니다.
- 이 사실이 외채로 시달리는 다른 피식민지국에 큰 자극이 되어, 한국과 거의 유사한 방식으로 국채보상운동이 연이어 일어났다고 합니다.
- 이후 90년 후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가 발생했을 당시 한국에서는 '금모으기 운동'으로 제2의 국채보상운동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 한국의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은 국가적 위기에서 자발적으로 대응하는 시민적 '책임'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물로, 국민적 연대와 책임의식에 기초한 경제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요약을 해보았습니다. 최대한 떠도는 말이 아닌 공식적인 사실들을 간략하고 쉽게 표현해보려 노력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싶으시다면 밑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heritage.go.kr/heri/html/HtmlPage.do?pg=/unesco/korWorldMemHeritage.jsp&pageNo=5_4_2_0
국가문화유산포탈 |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2015년)
www.heritage.go.kr
세계기록유산을 읽고 요약해보면서 옛 선조들의 성향들을 잠시나마 엿보는 계기가 되어 즐거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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