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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냠냠

식빵 한조각, 모짜렐라, 올리고당(사실 달달한거면 다 됨), 성공적🙊

by 띠욜 2020. 4. 20.

집에 식빵이 있다. 모짜렐라도 있다. 올리고당도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간단한 조리법으로 맛있는 간식 또는 한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지금 하이에나처럼 식빵요리를 찾다 들어오신 분들은 많이 배고프신 상태라 생각이 되니

거두절미하고 바로 재료소개부터 들어가겠습니다😘

 

 

아무 식빵, 집에 있는 모짜렐라치즈, 올리고당

재료: 식빵, 모짜렐라치즈, 올리고당(꿀, 잼, 메이플시럽 등등 각자 집에 있는 재료 달달한 무언가로 대체 가능)

 

 

후라이펜 위에 식빵 한 면을 구워주세요

기름 두르셔도 되고 안두르셔도 됩니다. 저는 귀찮아서 안두르고 중불에 식빵을 올렸습니다.

 

 

원하는 만큼 치즈를 올려주세요

 

저는 식빵 한면을 굽는 상태에서 치즈를 원하는 만큼 뿌렸습니다. 저 후라이펜에 떨어진 치즈들이 신경쓰이시죠?

뒤집게로 쓱쓱 잘 모으면 식빵에 알아서 잘 달라붙습니다.

 

 

철푸덕 뒤집습니다.

 

계란후라이 뒤집을 때 처럼, 부침개를 뒤집을 때 처럼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렇게 처참한 비주얼에도 결국 살아남는게 이 요리니까요🤷‍♀️🤷‍♂️

 

아, 이럴바엔 치즈를 그냥 후라이펜에 먼저 뿌리고 식빵을 올리는게 낫지 않냐구요?

네, 그래도 됩니다. 정답은 없어용 편한대로 하고 맛있게 먹으면 장땡이에용.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

어쨌든 편하신대로 해주시며 저기서 치즈를 굽고 요래죠래 모으다보면

 

 

 

저렇게 노릇~노릇한 부분이 나와주면 더 맛있습니다 ㅋㅋㅋㅋ

뒤집었을땐 난장판이였지만 신경써서 잘 다듬고 보듬어주며 정리해주면 생각보다 괜찮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우리들 인생의 작은 축소판이 아닐까요?

 

오늘 비와서 감성적으로 변했네요. 버디버디, 싸이월드갬성 시절 사람이라 ㅎㅎ(❁´◡`❁) 미안해용 넘어갑시다.

이제 완성이 되었으니 적당한 그릇에 옮기자구여

 

 

접시에 올리고 달콤한 것을 뿌려보세요

 

이제 접시에 올리고 집에 있는 달콤한거 아무거나 뿌리시면 됩니다.

얼마나 뿌려야 할지 감이 안오시는 분들은 따로 작은 접시에 뿌려서 찍어드셔보시고 감 잡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썸네일용 사진

 

맛있게 보여서 어그로좀 끌어보려고 파슬리도 뿌렸는데, 필요없는 재료입니다. 아시죠? 아무 영향도 없어용

너무 간단하고 별거 없어보여서 여러분 안들어오실까봐 치장했어요. 맛있어보여야 들어올거자너ㅋㅋㅋ 안그래유?😘

 

 

개인적으론 커피가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맛있당!

 

맛있습니다. 우리 엄마는 이거 한번 맛보시고 토스트빵 길쭉한거 두봉 사셔서 거의 매일 해드십니다.

다른 치즈로 대체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가능하겠죠? 제가 체다치즈나 그런걸 별로 안좋아해서 잘 안먹거든요.

그래도 백종원님 토스트 같은거 보면 맛있다고들 하시니 그것도 맛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맛있게 잘 해드시고! 배부르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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