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VR, AR(가상현실, 증강현실)에 80억 지원을??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랫동안 유지하다 오늘에서야(5월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습니다.

2차 대유행을 경고하며 아직은 안심하고 평소처럼 행동할 때는 아니라고 하는데, 여기에 발맞춰 본격적으로 VR, AR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VR, AR은 뭘까요?

 

 

VR, AR

vr을 하고있는 아기

VR은 말그대로 가상현실(virtual reality)로 컴퓨터가 만든 가상 환경 내에서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을 말하며 AR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로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VR은 이미지, 주변 배경, 객체 모두 가상으로 만들어 보여주고 AR은 실제 현실 세계의 모습을 토대로 보여줍니다. VR은 우리 사회에 흔히 널려있는 게임 같은 것을 생각하면 되고, AR은 옷을 구매할 때 굳이 입어보지 않아도 간편하게 확인해볼 수 있는 것으로 생각 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 VR, AR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시작하였으며, 앞으로 이 두 가지는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활용도를 보여주게 될 예정입니다.
이를테면 ,원격회의에서 영상회의의 한계점을 보안한다거나, 원격교육에서 홀로그램 교수를 활용해 실제 현장에서 교수에게 듣는 듯한 실감 나는 강의를 실시간 제공을 한다거나, 부동산 플랫폼에서 집을 보여줄 때 이 기술들을 활용한다거나, 개인 아바타를 생성에 3차원 의상을 가상으로 피팅할 수 있는 vr 쇼핑몰 개발 등 우리 생활의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게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생활에 점점 녹아들고 있는 VR과 AR

실제로 VR, AR 시장 가능성에 베팅을 거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애플이 VR콘텐츠 제작기업인 '넥스트 VR'을 1억 달러 규모에 인수를 타진한다는 보도도 나왔고, 대만의 HTC는 VR 기반 협업 플랫폼인 '바이브 싱크(VIVI Sync)'를 내놓기도 하였습니다. 애플 같은 경우 아이패드의 VR 경쟁력을 강화하고 AR까지 혼합하나 새로운 AR 헤드셋을 개발하고 출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하네요.
올해 초 미국의 AR 협업 관련 스타트업 투자 유치전에선 카카오벤처스, LG테크놀로지 벤처스, 삼성 넥스트 등 국내 기업이 대거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SK텔레콤에서 넥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크레이지 월드 VR'이란 게임을 내놓을 예정이라 합니다.
KT도 개인형 VR 서비스 '슈퍼VR'이라는 서비스를 내놓고 이를 활용한 영어교육 콘텐츠와 VR원격 모임 서비스 등 실감형 콘텐츠들을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 VR 콘텐츠 관련 공모전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VR, AR은 물리적인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해 비대면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기술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이런

게 움직이고 있는 이유도 굳이 코로나 때문이 아닌, VR, AR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를 매끄럽게 연결해줄 5세대 이동통신 등 이와 관련된 환경이 점점 발전하고 성숙해지면서, 수요와 공급도 더 원활하게 조화를 이룰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게임분야가 가장 활발한 축에 속하지만 앞으로는 의료장비, 부동산, 국방, 쇼핑 부분에 대한 비중이 커질 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을 활용하기 위해 이와 관련된 플랫폼, 콘텐츠, 네트워크 관련 업체들의 성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포스팅은 잘 보셨나요?
코로나 19가 터지면서 우리 사회는 혼란 속에 빠졌고, 그 혼란 속에서 다시 새로운 질서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존에 질서에만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이제 바뀌게 될 질서에 적응해야 합니다. 새로운 질서를 빠르게 파악하고 적응하여 발맞춰 먼저 달려 나가는 사람이 성공의 길에 도달할 것입니다. 이 위기를 통해 우리가 성숙해지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여 삶이 윤택해질 수 있길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