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라는 1인기업 - <버크 헤지스> 자기 가치를 최대로 높이는 10가지 원칙
당신이라는 1인기업 - <버크 헤지스> 자기 가치를 최대로 높이는 10가지 원칙

유튜브를 보면서 추천받았던 당신이라는 1인기업 책을 빌려 읽어 보았다.
당신이라는 1인기업
이 책을 쓴 버크 헤지스라는 사람은 베스트셀러 저자이며 강사이며 기업가라고 한다.
파이프라인 우화를 썼던 바로 그 사람이다!
이 책에 서술되어있는 버크 헤지스의 소개로는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강사이며 기업가라고 한다.
이 사람은 유창한 말솜씨로 전 세계에 자유기업과 자기계발 메시지를 전파하고 다닌다고 한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본인의 뜻을 전파하기 위해서인가, 파이프라인 우화처럼 읽기 쉬웠다.
그냥 이 버크 헤지스라는 사람이 전반적으로 가독성 좋게 쓰나 보다.(번역해주신 분이 가독성 좋게 번역한 것도 어느 정도 있을 듯.)
목차는 다음과 같았다.
목차
프롤로그 - 자기 가치를 최대로 높이는 10가지 원칙
제1장 원칙 1 - 책임을 진다.
제2장 원칙 2 - 꿈을 꾸고 그것을 추구한다.
제3장 원칙 3 - 믿음의 힘.
제4장 원칙 4 - 행동한다.
제5장 원칙 5 - 모든 것은 자세가 결정한다.
제6장 원칙 6 - 생산적인 습관.
제7장 원칙 7 - 감정을 절제한다.
제8장 원칙 8 - 성공을 준비한다.
제9장 원칙 9 - 인생의 균형을 중요시한다.
제10장 원칙 10 - 변화당하기 전에 스스로 변화한다.
에필로그 - 운명은 선택이다.
기억에 남는 것
원칙 6 - 생산적인 습관 中(요약)
승리는 습관이다. 안타깝지만 패배 역시 습관이다.
-빈센트 롬바르디. 미식축구 감독
습관이 바뀌면 인생도 바뀐다.
사람이 자기 미래를 결정하는 게 아니다. 사람은 습관을 결정하고, 그 습관이 그들의 미래를 결정한다.
습관은 당신이라는 1인 기업에게 자산이 되는 습관일 수도, 부채가 되는 습관일수도 있다.
(사실 자산=자본+부채 이긴 한데... 저자는 이렇게 쓰고 있으니 적당히 맥락상 받아들이자.)
여러분은 '당신이라는 1인 기업'의 설립자이자 사장으로서 장, 단기적 가치를 높여줄 생산적인 습관을 들일 책임이 있다.
우리는 생산적인 습관과 비생산적인 습관을 스스로 알 필요성이 있다.
습관에 대해 인식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은 조용히 앉아 자신의 습관을 조사하는 것이다.
어떤 습관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고, 어떤 습관이 우리를 뒷걸음질 치게 만드는지 생각해보자.
그다음, 우리의 꿈과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습관을 찾아보자.
생산적인 습관으로 바꿔야 하는 이유
습관은 운명과 연결되어 있다.
습관이 보여주는 진실은 간단명료하다.
습관을 통제하면, 경제력을 통제할 수 있다.
습관을 통제하면, 건강을 통제할 수 있다.
습관을 통제하면, 시간을 통제할 수 있다.
습관을 통제하면, 대인관계를 통제할 수 있다.
습관을 통제하면, 인생을 통제할 수 있다.
습관은 곧 여러분 자신이다.
생각에 주의하라. 생각은 말로 변한다.
말에 주의하라. 말은 행동으로 변한다.
행동에 주의하라. 행동은 습관으로 변한다.
습관에 주의하라. 습관은 성격으로 변한다.
성격에 주의하라. 성격은 운명으로 변한다.
느낀 점
난 원래 자기 계발서를 잘 안 읽는 사람이다.
중고등학생 때는 읽어보곤 했지만, 그 당시에 나왔던 여러 자기 계발서에 회의감을 느끼며 다른 류의 책들을 더 많이 찾았었다.
그랬었지만, 요 근래 나 자신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여러모로 추천받은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본인과 각각의 독자들을 걸어 다니는 1인 기업으로 바라보며 설명하고 있다.
나 자신이 하나의 기업이다. 나 자신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었다.
최근 기업에 흥미를 느끼고 혼자 기업분석을 연습해보고 있던 찰나에 호기심 가는 자기 계발서를 읽었다.
(물론 전문적인 기업 관련 용어를 쓰진 않는다. 그냥 그런 관점으로 접근할 뿐. 그쪽 용어를 몰라 읽기도 전에 질색할 필요는 없다.)
자기 계발서가 다 그렇듯, 한번쯤 어디서 들어봤을 법한 비슷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긴 했다.
하지만 그냥 읽어봤을 때 '아 뭐 그렇지~ 당연한 이야기잖아?'라고 생각해도, 막상 이걸 실천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왜 실천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까?
각각 다양한 이유로 실천하지 않았을 것이다.
보통 자기 계발서는 자기 자신이 겪었던 썰을 풀어주면서 "본인의 배경에서 이러이러하게 했더니 이렇게 바뀌었다. 그러니 이렇게 해라!" 하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썰 및 훈수들이 많았다.
(지금은 아닐 수도 있지만, 적어도 어릴 적 내가 읽던 자기 계발서들은 대체적으로 그랬다.)
나 같은 경우는 그게 이상적인 것임은 알고 있지만, 내가 처한 상황에선 그 스토리텔링이 와 닿지 않았고, 설득도 되지 않았다.
'이 글쓴이와 나는 처한 상황이 다른데, 그걸 실행에 옮겼을 때 과연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의문이 들며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
심지어 안타깝게 반감도 들었었다.😂
이 책은 내 어릴 적 그런 책들과는 다르게 이성적으로 접근하여 설득을 했다.
당신이 기업이라고 생각했을 때, 당신은 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것을 하겠는가?
당신이 기업의 오너라면 과연 어떤 신입사원(습관)을 뽑고 싶겠는가? 어떤 신입사원들을 뽑아서 당신의 기업에 발전하도록 가까이 두겠는가?
이런 식으로 접근하여 납득이 가도록 사람을 설득하고 있다.
이 저자는 화려한 언어도, 전문적인 용어도 없이 사람을 잘 설득했다.
나는 납득하고 설득당했다. 그래서 이 책이 좋았다.
이 책의 내용들을 나에게 맞게 변형시켜 적용해보고 내가 얻지 못했던 것들을 얻어볼 생각이다.
사실 이런 내용을 타인이 알게 되고 그걸 적용시켜 더 나은 사람이 많아진다면, 나에겐 경쟁자가 생기는 것이라 힘들어질 것 같지만, 또 이런 경쟁자가 생긴다 생각을 해야 조바심을 느끼고 내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미 많이 알려진 책 같긴 하다...ㅋㅋㅋㅋㅋ🤭🤭뭐 어때! 읽은 사람들끼리 같이 열심히 살면 좋지😀)
이 책은 읽기 쉽다. 가독성이 아주 좋은 책이다. 그래서 읽는 데 시간도 얼마 안 걸린다.
정말 할 일이 없다면 한번쯤은 가볍게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만약 나 같은 이유로 자기 계발서를 멀리했던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결론
가독성 정말 좋음(읽기 쉽고 시간도 얼마 안 걸림)
자기 계발서 잘 안 읽는데, 최근 들어 거부감 없이 잘 읽은 자기 계발서임.
괜찮음.👍